[특징주]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판매 허가 소식에 강세

2019-11-26 09:51

 


셀트리온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제 '램시마SC'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10%) 오른 1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IV)인 램시마를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환자가 병원에 오지 않고도 스스로 투약할 수 있어 기존 제품보다 편의성을 높였다.

앞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 '바이오베터'(Biobetter)로 인정받기 위해 지난해 11월 EMA에 확장 신청(Extension Application)으로 시판 허가를 신청했다.

바이오베터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기반으로 효능이나 안전성, 편의성을 개량한 약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이번 판매 승인을 통해 바이오베터로서 램시마SC의 성능과 상품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