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제31회 아산상 시상식 개최…"이웃위한 헌신 격려"
2019-11-25 16:13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31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상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5년간 방글라데시에서 주민들의 질병치료에 힘쓰고 간호학교 설립 등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 는데 기여한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이 아산상(대상)을 수상했다.
이석로 원장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에서 연간 8만명의 저소득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질병치료에 힘썼고, 외부 지원 없이도 병원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병원 체계를 갖췄다. 아산상의 상금은 3억원이다.
의료봉사상은 소록도 한센인 의료봉사로 시작해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에스와티니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지 주민들의 질병치료와 교육, 지역개발을 위해 42년간 헌신한 김혜심 약학박사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46년간 서울 강서구, 경기 수원, 전북 완주, 전남 담양 네 곳에서 양로원을 운영해 무의탁 노인들의 편안한 생활과 임종, 장례를 책임지며 우리나라 노인 복지와 양로원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가 선정됐다.
정몽준 이사장은 이날 “우리나라는 외국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외국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뀐 유일한 국가라고 하는데, 이석로 원장과 김혜심 박사는 질병 치료를 넘어 현지 병원과 주민이 자립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의 양로원은 수녀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양로문화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선친이나 수상자들이 여유가 있어서 남들을 도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인류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오늘의 수상자분들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는 정신으로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5년간 방글라데시에서 주민들의 질병치료에 힘쓰고 간호학교 설립 등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 는데 기여한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이 아산상(대상)을 수상했다.
이석로 원장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에서 연간 8만명의 저소득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질병치료에 힘썼고, 외부 지원 없이도 병원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병원 체계를 갖췄다. 아산상의 상금은 3억원이다.
의료봉사상은 소록도 한센인 의료봉사로 시작해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에스와티니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지 주민들의 질병치료와 교육, 지역개발을 위해 42년간 헌신한 김혜심 약학박사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46년간 서울 강서구, 경기 수원, 전북 완주, 전남 담양 네 곳에서 양로원을 운영해 무의탁 노인들의 편안한 생활과 임종, 장례를 책임지며 우리나라 노인 복지와 양로원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가 선정됐다.
정몽준 이사장은 이날 “우리나라는 외국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외국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뀐 유일한 국가라고 하는데, 이석로 원장과 김혜심 박사는 질병 치료를 넘어 현지 병원과 주민이 자립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의 양로원은 수녀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양로문화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선친이나 수상자들이 여유가 있어서 남들을 도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인류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오늘의 수상자분들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는 정신으로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