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소미아 종료 연기 소식에 '애국테마주'·방산주 약세

2019-11-25 10:27

 

이른바 '애국테마주'와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정부의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조건부 연기' 발표 소식에 25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인 애국태마주로 꼽히는 모나미는 전 거래일보다 12.44% 떨어진 3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신성통상(-7.23%), 남영비비안(-7.09%), 하이트진로홀딩스(-2.14%) 등도 동반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앞서 일본의 수출 제재 이후 일제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바 있다.
 
이밖에 빅텍(-9.54%), 스페코(-4.13%), 퍼스텍(-2.76%) 등 주요 방산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연기 결정으로 한일관계 개선의 계기가 마련되면 그간 일본과 갈등의 여파로 주가가 오른 이들 애국 테마주의 상승 동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지소미아 종료로 미국과 안보 협력이 흔들리고 독자적인 방위력 증강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종료 연기 결정으로 약해지면서 방산주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2일 청와대는 언제든지 지소미아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하에 지소미아 협정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