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9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성황리에 마쳐
2019-11-25 10:03
- 영암군 민속씨름단 장성우 생애 첫 천하장사로 ‘우뚝’
장성우(영암군 씨름선수단)에게 황선봉 군수가 천하장사 인증서를 수여하는 모습[사진=예산군제공]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19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장성우(22, 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의 실업무대 첫 천하장사 등극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씨름대회로 대회 내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특별장사’ 부문을 만들어 세계 9개국의 11개팀 5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윤봉길체육관을 찾아 민속씨름의 진수를 즐겼다”며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 2018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매년 대회개최를 통해 예산군이 새로운 씨름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