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회의] 文대통령, 25일 아세안 정상들과 환영만찬...개막 선포
2019-11-25 09:10
회의 첫날, 9개국 정상과 만찬 예정
태국·인니·필리핀 정상과 연쇄회담
'CEO 서밋'·'문화혁신 포럼' 참석도
태국·인니·필리핀 정상과 연쇄회담
'CEO 서밋'·'문화혁신 포럼' 참석도
문재인 대통령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개막일인 25일 아세안 정상들과 환영만찬을 하고 친교를 다진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도 한다. 'CEO 서밋'과 '문화혁신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격상하고 집권 전반기 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다자 외교 무대에서 총 10개국과 정상회담이 예정됐던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를 제외한 9개국 정상과 모두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24일) "훈센 총리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불참으로 한국과 캄보디아와의 정상회담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장모의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은 훈센 총리 대신 참석하는 프락 속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회담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했다.
이어 전날 오전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국빈오찬을 함께 하며 한국과 브루나이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 도착,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 참석 일정을 시작으로 3박 4일 정상회의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회의 둘째 날인 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세션 1·세션 2로 나뉘어 진행된다. 회의가 마친 후에는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더불어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서밋'과 '혁신성장 쇼케이스'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저녁에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과 함께 한·메콩 만찬을 진행한다.
27일에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되며 이후 공동 언론발표가 역시 예정돼있다. 부대 행사로는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폐막 날인 27일에는 다시 서울로 이동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가진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서울에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을 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아세안 10개국과의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아세안 10개국 방문 성과와 함께 각국 정상과 다져 온 우의를 토대로 더욱 선명한 미래 협력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보건,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활발한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도 한다. 'CEO 서밋'과 '문화혁신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격상하고 집권 전반기 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다자 외교 무대에서 총 10개국과 정상회담이 예정됐던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를 제외한 9개국 정상과 모두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24일) "훈센 총리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불참으로 한국과 캄보디아와의 정상회담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장모의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은 훈센 총리 대신 참석하는 프락 속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회담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어 전날 오전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국빈오찬을 함께 하며 한국과 브루나이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 도착,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 참석 일정을 시작으로 3박 4일 정상회의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회의 둘째 날인 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세션 1·세션 2로 나뉘어 진행된다. 회의가 마친 후에는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더불어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서밋'과 '혁신성장 쇼케이스'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저녁에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과 함께 한·메콩 만찬을 진행한다.
27일에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되며 이후 공동 언론발표가 역시 예정돼있다. 부대 행사로는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폐막 날인 27일에는 다시 서울로 이동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가진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서울에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을 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아세안 10개국과의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아세안 10개국 방문 성과와 함께 각국 정상과 다져 온 우의를 토대로 더욱 선명한 미래 협력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보건,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활발한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