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일자리 허브 '프렌즈’ 개소 1주년…방문객 2만2천명
2019-11-24 11:59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청년커뮤니티 운영,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
경상남도가 청년 실업률을 극복하기 위해 창원시에 구축한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일 개소 이후 청년일자리 프렌즈를 방문한 경남청년은 지난 10월31일 기준 2만2403명으로 하루 평균 83명에 달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요령과 취·창업담, 인공지능(AI)상담을 받은 354명 가운데 40명은 대·중소기업, 공무원, 공공기관 등 좋은 일자리 진입에 성공했다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청년일자리 프렌즈는 경남연구원(청년정책이니셔티브본부)에서 책임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인공지능(AI) 면접체험 △현직자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청년들과 함께하는 잡 파티(JOB PARTY) 개최 △청년커뮤니티 유스데이(YOUTH DAY) 지원 △청년일자리 프렌즈 ‘너나들이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스마트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자기소개서 첨삭시스템'을 도입했다. 경남에 주소지를 둔 청년은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취업전문가가 72시간 내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첨삭해 지도해주는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일자리 프렌즈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일요일·공휴일 정기휴관이다.
경상남도 차석호 일자리정책과장은 “경남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는 물론 청년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