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2019년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개최

2019-11-22 14:12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 보건소가 지난 19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2019년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 주최, 광주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출산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미혼모, 결혼이민자 등 임신부를 초청, 출산용품(15만원상당)을 지원하고, 음악회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와 행복한 출산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임신부·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악기 가야금 연주단 라파금, 너른고을 통기타 클럽, 광주시여성합창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음악회 참석자 모두에게 속싸개, 젖병, 배냇저고리 등 출산용품이 무료로 지원됐다. 또 추첨을 거쳐 유모차, 아기띠, 젖병소독기 등 육아용품도 제공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이번 태교음악회가 출산을 앞둔 가정에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 및 인구정책 발굴에 노력해 임신·출산·육아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