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로 사회문제 해결한다”…숙명여대, WIC 해커톤 대회 개최
2019-11-22 13:38
공학·비공학 전공 학생들 팀 이뤄…지역사회 상생과 지속가능한 성장 해법 모색
폐의약품 수거율 높이기 위한 서비스 등 IT기술 활용한 아이디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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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22일부터 23일까지 ‘2019 숙명 WIC 해커톤 powered by AWS’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숙명여대가 지역사회와 쌓아온 지적 자산과 교육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청파동 눈송이의 지속가능한 서울살이’를 주제로 숙대 재학생을 포함한 150명, 32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달 초 팀을 구성해 약 3주간 사전교육과 코칭을 받고 있다. 후원사인 AWS는 AWS 기술을 활용하려는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AWS Cloud Essentials Day’ 교육을 실시했다. 대회 당일에는 한국 AWS 사용자 대학생 그룹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기술지원 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결과물의 체계성과 혁신성, 실현가능성을 각각 심사해 선정하며, 수상 결과에 따라 학교 내 AWS 클라우드 심화 교육, 일본 큐슈대와의 국제해커톤대회 참가, 창업 지원을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의 공학교육 모델인 WIC(Women IN Engineering Intensive Course)해커톤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됐다. WIC 해커톤은 비전공자 대상 공학교육과정인 프라임 테크스쿨, 전공자 대상 심화교육과정인 WINE(Women In Engineering)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숙명여대의 대표적 공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오중산 숙명여대 대학혁신단장은 “창업이라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지식을 실제 사회에 적용해 나가는 독창적인 교육 모델로 숙명 WIC 해커톤대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