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강호' 브라질전 중계 오늘 밤 몇시 어디서?

2019-11-19 18:11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9일 '축구 강호'로 알려진 브라질과 맞붙는다.

브라질·대한민국 축구 평가전은 이날 밤 10시 15분분(한국시간)부터 SBS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생중계로 방송된다. 배성재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SBS온에어, wavve(웨이브)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축구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과 브라질 간 역대 전적을 보면 브라질이 4승 1패로 앞선다. 단순 평가전이지만 A매치 무승이 5경기(3무2패)까지 늘어난 브라질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기에 앞서 현지 교민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손흥민 선수는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브라질은 최상위 팀이다. 2013년 홈 친선경기로 맞붙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6년 만에 다시 상대하여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시작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한국은 며칠 전 레바논과 경기를 했으나 최상의 결과를 가지지 못했다. 브라질 같은 강팀을 상대하는 것은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한국이 브라질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권창훈,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