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2020년에 송도국제도시 땅 31만7000㎡ (추정매각가 8404억원) 매각예정

2019-11-18 11:30
아직도 미 매각 토지 586만8000㎡ 남아있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내년도에 31만7000㎡규모의 송도국제도시 토지 매각에 나선다.

IFEZ는  18일 송도국제도시 미 매각 토지 586만8000㎡(추정 매각가 7조7623억원) 중 31만7000㎡(추정매각가 8404억원)를 2020년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전경[사진=IFEZ]


이같은 내년도 토지매각 계획은 올해 33만1000㎡를 3948억원에 판 것과 비교하면 면적은 다소 줄어든 반면 금액은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올해 매각한 토지는 산업용지, 지식기반서비스용지, 학교용지, 공공용지 등 조성원가에 공급하는 땅이 많았던 반면 내년에는 감정가 또는 경쟁입찰로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매각 대상은 △6·8공구 공동주택용지 23만3000㎡(추정감정가 기준 7777억원, 3.3㎡당 약 850만원)△2·4·5·7공구 산업용지 8만4000㎡(조성원가 기준627억원, 3.3㎡당 약 247만원)다.

한편 송도국제도시의 전체 매각 대상 토지는 1812만5000㎡로 지난 9월 말기준 68%인 1225만7000㎡(8조4783억원)를 팔았다.

미 매각 토지는 32%인 586만8000㎡로 매립이 끝난 △1·3공구(18만㎡), △2·4공구(7만8000㎡), △5·8공구(37만5000㎡), 매립이 진행 중인△6·8공구(184만4000㎡) △11공구(339만1000㎡)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