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2019-11-14 10:34
코스피가 14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40포인트(0.40%) 오른 2132.42를 가리켰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은 "미국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일부 자산군의 상승이 적절한 수준에 있다고 주장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과 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2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네이버(8.86%), 삼성바이오로직스(1.93%), 셀트리온(3.04%), 현대모비스(0.62%), LG화학(0.32%), 신한지주(0.12%)가 올랐다.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24%)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포인트(0.49%) 오른 665.10에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4.13%), CJ ENM(0.40%), 스튜디오드래곤(5.45%), 헬릭스미스(0.51%), 메지온(3.76%)가 올랐다. 에이치엘비(-2.74%), 펄어비스(-1.17%), 휴젤(-2.58%), 케이엠더블유(-4.78%), SK머티리얼즈(-0.90%)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