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3분기 실적, ‘리니지2’ 매출 47% 증가 불구 영업익 감소
2019-11-14 09:35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불구, 영업이익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14일 ‘2019년 3분기 실적(연결기준)’ 발표를 통해 매출 3978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 당기순이익 113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2133억원, 리니지 518억원, 리니지2 230억원, 아이온 132억원, 블레이드 & 소울 215억원, 길드워2 1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대비 1% 늘었다
리니지는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2배 이상 증가한 이용자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니지2는 부분 유료화 전환과 대규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엔씨 관계자는 “11월 27일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을 출시한다”며 “리니지2M은 사전예약 700만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