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피엔에이코리아 1750만원 상당 의류 기탁

2019-11-13 10:17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13일 시민 5000명에게 전달할 의류 선물을 받았다.

이날 시는 ㈜피엔에이코리아 최광태 대표로부터 군포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티셔츠 5천장(1천75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시에 의하면 최 대표는 지난 6월에는 경기 양주시, 작년 11월에는 경기 광주시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가다.

시는 군포시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복지관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시행, 티셔츠가 필요한 곳에 고루 배분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 시장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한 최 대표와 이번 후원을 연결해 준 공무원 등 관계자들에게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 시장은 “사람 중심의 도시, 더불어 모두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사업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때에, 꼭 필요한 만큼 펼쳐질 수 있게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