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파트너들 클라우드 구축 역량 강화 위한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2019-11-12 16:39
글로벌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제품과 서비스 정기 교육, 컨설팅 등 제공해 파트너 경쟁력 향상 목표

오라클이 협력사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Cloud Center of Excellence, CCoE)’를 지티플러스(GTPlus)와 함께 설립하고 관련 개소식을 12일 진행했다. 지티플러스는 오라클의 VAD 협력사이자 오라클 협력사 네트워크의 플래티넘 멤버다.

이날 개소식에는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 랄릿 말릭 유럽·중동· 아프리카 및 아태 지역 VAD 채널 부사장, 에릭 입 파트너 교육 및 아태 지역 클라우드 혁신 센터 총괄과 OPN에 소속된 협력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ISV(독립 소프트웨어 업체)를 포함한 협력사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필요한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이에 기반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유럽에서는 성공적으로 정착된 파트너 지원시설로, 한국에는 아태 지역 최초로 설립됐다. 지난 5월 서울에 개소한 오라클의 2세대 데이터센터와의 밀접한 접근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 디지털 전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파트너 아카데미(Partner Academy) △파트너 스튜디오(Partner Studio) △혁신 및 현대화 센터(Innovation & Modernization Center) 등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역량 개발, 교육 프로그램, 오라클 클라우드 전문가의 기술 조언을 포함해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객사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협력사들이 보다 신뢰도 높은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오라클은 아태지역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걸쳐 현재 총 13개의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에 신규로 2개의 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와 관련한 협력사 지원과 투자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 전경.[사진=오라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