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성악전공, 합창 정기연주회 개최

2019-11-11 15:39

[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성악전공 학생들이 오는 15일 오후 ‘제20회 합창 정기연주회’를 예음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눠 진행하며, 성악전공 진성원 교수가 총감독을 맡고 성악전공 학생 66명이 출연한다.

임병욱 교수가 지휘를 맡고 김지연 교수가 반주를 맡으며 스칼라오페라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지역주민 누구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 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약 1시간 반이다.

1부는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Fauré Requiem’를 선보인다.

이 곡은 진혼곡(레퀴엠) 중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많이 나와 진혼곡보다는 서정적인 교향곡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안식과 위로를 노래한다.

2부는 ‘산유화’, ‘청산에 살리라’,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오페라 나부코)’ ,‘그날을 기약하며(뮤지컬 영웅)’ 등 우리가곡, 오페라합창, 뮤지컬 등 대중적인 곡을 노래한다.

진성원 교수는 “빠른 사회변화와 사회적 어려움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주민들 누구나 공연 관람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찾아와 아름다운 노래를 감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