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CES 2020'서 기조연설 나선다

2019-11-08 11:08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 사장은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기조연설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 등의 혁신 기술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일하고 즐기는 방식을 변화시켜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인류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ES 행사를 주관하는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 대표는 "기술은 일상 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주고 이를 개선한다"며 "우리는 김 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미래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혁신에 대한 비전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이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9'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