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경제살리기 중앙회 출범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토론회
2019-11-08 08:41
국가 공인단체 새 출발 및 지역결제 활성화 방안․대안 제시
한국지역경제살리기 중앙회(이하 ‘한지중’)는 2016년 10월 단체를 결성해 지난 3년여 동안 활발할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지중은 이러한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영리법인인가를 획득했고, 이를 계기로 11월 7일 가진 출범식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한지중의 본격적 사업 추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7일 오전 10시부터 송영길 의원과 한지중 공동주최관으로 진행된 "한국지역경제살리기 중앙회" 출범식 행사에는 국회, 정부 청와대의 주요 인사들과 500여명의 한지중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한지중이 기 진행해온 지역경제활성화 3대 기획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송영길의원
출범식에서 한지중은 지역경제활성화를위한 핵심 과제로 △지역축제활성화 △숨어있는 장인 발굴, 육성 △지역경제주체 위한 신개념유통플랫폼 구축 등 3가지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을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축사에서 지역경제주체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독자적인 힘과 노력으로는 현재의 문제해결에 한계가 있으므로, 협업 시스템을 갖춘 일정한 조직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고, 재래시장육성법 등을 함께 진행하였던 한지중 김경배 회장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부겸 의원은 이어진 축사에서 "지방분권자치와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축제, 장인, 유통플랫폼을 주제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지중의 출범을 기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전순옥 위원장은 지역경제주체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지원을 위해 많은 힘을 보태준 한지중 김경배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와대 인태연 자영업비서관은 마지막 축사에서 현재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은 청와대의 임명에 의해서가 아니가 중소상인자영업자의 일꾼으로 와있는 것이고 정부는 소상공인과자영업 부분이 독립적인 산업부문으로 제대로 자리 잡는 데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서, 행사 2부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축제, 장인(명장), 유통부문의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3대 기획의 구체적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지중 사무국 한정동 실장의 "지역경제활성화 3대 기획"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청운대학교 신연하 교수의 "지역축제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유한대학교 차인성 교수의 "장인의 발굴과 육성", 청운대학교 허찬행 교수의 "지역소상공인의 대안적인 유통플랫폼 구축 및 운영방안" 등 주제 발제가 이어졌으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면서도 실현가능하고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주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지중 김경배 회장은 “오늘의 행사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조촐한 자리일 뿐이며, 앞으로 한지중은 보다 진지하고 철저하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는 대한민국 경제의 풀뿌리, 실핏줄인 지역경제주체와 문화 예술인, 직능인, 학자 등 각계 각층의 뜻있는 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우리 스스로 지역경제와 서민경제가 활력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며, 지역과 서민경제가 탄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