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잡아라 미세먼지" 저감 대책 위한 시민원탁회의 열어
2019-11-07 16:25
시민 참가자 모집...정책 대응 논의
대구시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제18회 대구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는 분지 지형의 특성상 대기 정체 영향으로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고, 미세먼지 중 외부영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 지역 간 협력 및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원탁회의는 사회 재난으로 규정될 정도로 심각한 가을‧겨울철 불청객인 미세먼지에 대한 시의 정책과 대응할 수 있는 전략들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동절기가 되면서 우리의 숨과 일상적인 삶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언제, 어느 곳이든, 앞산과 팔공산을 조망 할 수 있는 맑은 대구를 가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