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성황리 종료
2019-11-07 14:16
조선 지식인의 삶과 사상주제 강연… 탐방 10회 진행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상주도서관이 선정돼 ‘역사와 여행으로 만나는 조선 지식인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지원, 이황, 정약용 등 조선시대의 지식인들의 삶과 공부 방법 등에 대해 탐구하고, 서울 북촌지역과 안동 일대, 다산 둘레길 등을 탐방하며 현장에서 인문학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후속모임에서 ‘조선 지식인의 성찰과 배움을 내 삶으로 끌어오는 법’ 주제로 강의를 듣고 수강생들이 함께 주제와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길 위의 인문학을 마무리 했다.
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다”며, “내년에도 이와 같이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