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4분기에도 실적 개선 기대" [키움증권]
2019-11-05 09:12
키움증권은 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파라다이스는 10월 발표한 월별 실적에서 드랍액(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이 1.2% 증가에 그쳤으나 홀드율(드랍액 중 카지노가 거둔 금액 비율)이 13%를 넘으며 연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업장별 매출을 보면 파라다이스 시티가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 성장했다. 부산과 제주는 각각 79억원, 47억원을 거뒀다. 워커힐 지점은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으나 올 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적별 고객 규모가 고르게 늘어나며 복합리조트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