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루다큐어에 각막손상 치료 조성물 기술이전

2019-11-04 15:14
안질환 치료 가능성 높이는 약물 개발 가능

길병원 전경.[사진=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루다큐어에 ‘각막 손상 치료용 약학 조성물’에 관한 기술이전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및 산학협력단의 보유 기술은 안과 김동현 교수,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정명희 원장이 공동으로 개발한 ‘8-옥소-데옥시구아노신’ 또는 이를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각막 손상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특허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의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약물들과 달리,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기전(작용원리)을 근본적으로 억제해 안구건조증 및 관련 안질환에 대한 치료 가능성이 높은 약물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 원장은 “이번 연구는 증가하는 노인성 안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특허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술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이어지도록 루다큐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다큐어는 인천 송도 소재의 바이오헬스벤처기업으로, 통증, 노인성 안질환에 대한 단백질 및 합성 의약품 치료제를 개발한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안질환 분야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12월 ‘아시안 통증 국제학회(APS2019)’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