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간 여객선길 2021년 하반기 열릴 전망

2019-11-04 10:57
인천해수청,인천∼제주 여객선 신규 사업자 하이덱스스토리지 주식회사 선정

인천~제주간 여객선길이 오는2021년 하반기쯤 다시 열린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일 대저건설(주) 사업을 포기했던 인천∼제주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하이덱스스토리지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낸 5개 업체를 평가했다.

최고점을 받아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덱스스토리지는 지난1993년 설립돼 인천·군산·광양을 거점으로 항만 운송과 액상화물 하역업 등을 하고 있는 업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이 오는 2021년 하반기 운항을 재개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일 인천∼제주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하이덱스스토리지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낸 5개 업체를 평가했다.

최고점을 받아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덱스스토리지는 1993년 설립돼 인천·군산·광양을 거점으로 항만 운송과 액상화물 하역업 등을 하고 있다.

인천해수청은 선박 건조 추진상황 보고, 부두시설 확보, 시설 운영계획 수립 등을 이행해야 하는 조건부면허를 우선 내준 뒤 나중에 본면허를 발급할 계획으로 오는 2021년 9월쯤 인천∼제주 여객선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인천~제주간 운송사업자로 선정됐던 대저건설은 인천항에 접안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운항 개시가 지연되면서 적자가 쌓이자 지난9월20일 사업포기공문을 인천해수청에 냈었다.

대저건설이 인천~제주간 에 투입하려 했었던 오리엔탈8호[사진=인천해수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