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체들도 ‘코리아세일페스타’ 동참…최대 530만원 할인

2019-11-01 13:24

[사진=현대차 제공 ]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1년 중 가장 큰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11월 한 달 간 강도 높은 할인 행사를 펼친다. 차량 할인,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고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취지다. 최대 5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차종도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승용·레저용(RV)·상용 등 주요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승용·RV 9개 차종을 구매할 경우 최소 3%에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1만6000대 한정이다. 차종별 할인율은 △엑센트 7~10% △벨로스터 (N 제외) 10% △아반떼 5~7% △쏘나타 3~7% △그랜저 10% △그랜저 하이브리드 6~8% △코나 5~7% △투싼 3% △싼타페 3~5%이다.

상용 차량은 5개 차종(1200대 한정)을 최소 5%에서 최대 20%까지 할인해준다. △마이티 5% △메가트럭 4% △쏠라티 1.5% △뉴파워트럭 7% △엑시언트 20% 등이다.

기아자동차는 8개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2%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닝 4~7% △레이 2~5% △K3 3~6% △K5가솔린 7~10% △스토닉 2~4% △스포티지 3~7% △쏘렌토 4~7% △카니발 2~5% 등이다.

이외에도 카니발, 쏘렌토, K5 가솔린 등 인기차종 구매시, 36개월 무이자할부 및 더블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 할인과 금융 혜택은 동시 적용 가능하다. 예컨대 K5 가솔린 모델을 구매할 경우, 최대 할인 260만원에 더블캐시백 40만원을 더해 총 30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GM 쉐보레는 차종별로 최대 15%의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할인율은 △스파크(3000대) 12% △말리부(1000대) 15% △트랙스(700대) 12% △이쿼녹스(230대) 7% △임팔라(50대) 13% △카마로(20대) 9% 등이다.

이외에도 오는 15일까지 스파크와 트랙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10만원, 2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볼트 EV(전기차)와 다마스, 라보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20년형 SM6 GDe, TCe모델 구매 고객에게 250만원 상당 구입비, 현금 200만원 지원 중 한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TCe 모델은 200만원 특별 할인과 재고 할인 80만원을 더해 최대 530만원의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0년형 SM6 LPe 모델 구매시 △장애인용 구입비 150만원 또는 현금 100만원 △렌터카용 구입비 50만원 또는 현금 30만원 중 한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더 뉴 QM6를 구매하면 구입비 지원과 현금 50만원 중 하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SM7 가솔린 구매고객에게 현금 구매 시 300만원의 할인 혜택, 할부 구매 시 최대 60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최대 10% 할인, 0.9% 저리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 모델을 대상으로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 개별소비세(3.5%) 상당의 금액을 할인해주고, 노후 경유차를 교체하는 경우 현금으로 90만원을 지급한다. 7년 이상 차량을 바꾸는 고객에게도 30만원 혜택을 준다.

렉스턴 스포츠&칸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 3.9%(최장 72개월), 5.9%(최장 120개월) 이율을 적용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3.9% 할부로 구매 시 자동차 가격의 2%를 더 할인해준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는 차종에 따라 0.9∼5.9%(최장 36∼120개월)의 비교적 저렴한 이율로 장기 할부 혜택을 준다. 매일 행사 차량 구매 고객 1명을 추첨해 1000만원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