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서 소방헬기 추락..수색작업 진행중
2019-11-01 08:11
- 추락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사 EC-225
[사진=연합뉴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에 대한 수색작업이 밤새 진행됐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6분께 독도에서 이륙한 뒤 바다로 추락한 헬기에 대해 헬기와 해경 함정, 해군 함정 등 장비 40대가 동원돼 수색작업을 펼쳤다.
날이 어둡고 수심이 깊은 탓에 1일 오전 6시 현재까지 추락 헬기나 탑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 응급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추락한 소방헬기는 2016년 3월 도입한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EC-225 기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에서는 해당 기종을 인명구조·산불 진화·응급환자 이송 등 용도로 2대 운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