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 김준기 전 DB회장, 검찰 송치
2019-10-31 19:40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강제추행,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회장은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비서로 근무한 30대 여성을 2017년 2∼7월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7월 질병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지만 경찰이 지속적으로 압박하자 지난 23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