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국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에 손인영씨 임명
2019-10-31 14:19
시·도립단체 이끌며 창의적인 무용 공연 제작
공개 채용 절차에 따라 선발된 신임 감독은 11월1일에 임명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손인영 신임 예술감독은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서울예술단 무용감독 등 지역 무용단체 안무자 및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단체 총괄 운영 역량을 쌓아왔다.
또한 시·도립단체를 이끌며 창의적인 무용 공연 제작으로 전통 재창작을 시도해왔으며, 뉴욕 유학시절에는 강강술래 등 우리춤을 활용한 프로젝트 및 단체 순회공연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국립극장 정책 담당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훌륭한 역량을 갖춘 신임 감독 임명을 통해 국립무용단에 새로운 변화 바람이 일어나고,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한국무용이 가진 가능성을 세계로 펼치며 한 걸음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