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교통인프라 개선…상권 활성화 기대감 높아
2019-10-30 11:13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 전경. [사진= 엠디엠 제공]
최근 2기 신도시 교통 인프라 보완에 나선 국토부는 지난 5월 위례선 트램을 공공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다. 총 1800억원의 사업비는 LH공사와 SH공사, 각 지자체가 사업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위례 트램은 연장 약 5km의 노선으로 정거장 위치, 차량기지 등 개략적인 노선망과 사업기간, 총사업비 등 구체적인 계획을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하게 된다. 위례 트램이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 일정으로 추진되는 만큼 위례신도시에 계획된 위례신사선도 주목받고 있다.
완공시 위례신도시~신사역까지 20분 안팎으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위례신사선은 지난해 10월 민자사업 적격성 평가를 통과한 만큼 빠른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완공될 경우 지난 3월 기재부에서 발표한 [2019년 민간투자사업 추진방향]에 따라 실시협약 체결을 기존 2022년 3월에서 2020년 12월로 앞당기고, 착공은 2023년 6월에서 2022년 12월로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는 트랜짓몰 내에서도 최중심이 되는 위례중앙푸르지오 상가 바로 앞에 있고, 위례신도시의 만남의 장소가 될 모두의 광장 및 중앙 광장과 인접해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다.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는 위례신도시 일상 10블록에 연면적 10만여㎡, 지하 6층~지상 13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문정동의 가든파이브 NC백화점의 2.8배,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1.6배, 여의도 IFC몰의 1.3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상 1층의 경우 북측 위례 중앙역과 중앙광장, 서측의 트램역과 광장, 동측의 주변배후단지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유기적 동선을 만들 뿐만 아니라 각 진입로마다 지상 2~4층으로 직접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와 지하 썬큰계단 등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