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산불꽃축제 당일 경전철 증편·연장 운행

2019-10-30 09:19
11월2일 밤 경전철 상하행 각 4회씩 증편

김해 경전철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부산김해경전철이 11월2일 부산 광안리해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보러가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경전철 상·하행을 각 4회 증편하고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상역에서 김해방면 막차시간이 밤 11시 41분에서 다음날 0시 57분으로 연장된다. 대저역 도착시간은 새벽 1시 11분, 종착역인 가야대역 도착시간은 새벽 1시 37분이다.

반대 방향인 가야대역 막차는 3일 0시 57분 출발해 종착역인 사상역에 새벽 1시 37분에 도착한다. 경전철과 환승하는 부산도시철도도 당일 연장 운행하며 3호선 대저역 막차시간을 28분 연장해 다음날 오전 1시 3분에 도착한다.

불꽃축제 당일 경전철 이용 인원은 2017년 6만1518명, 2018년 5만 9963명으로 올해도 6만명 이상 탑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은 평일 오후 8시 이후와 토·공휴일 무료로 운영한다”며 “불꽃축제장 교통 혼잡을 피하려면 시청역 주차장에 주차한 후 경전철을 타고 광안리로 이동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