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간 정보시스템 국내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아'

2019-10-29 12:32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운영하는 공간정보시스템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시는 방글라데시 국토부 차관 등으로 구성된 기술 연수단이 국내 시찰 기간 중 지자체 공간정보 활용사례를 견학하고자 시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방문한 시찰단은 총 7명으로 묵소둘 라만 패트와리 국토부 차관과 국장급 2명, 청장급 1명 등이 포함돼 있으며, 방글라데시 토지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추진을 위해 지난 26~30일 5일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다.

이날 시를 찾은 시찰단은 토지정보과를 찾아 공간정보 구축·활용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합상황실에서 안산시 공간정보시스템 시연을 참관하는 등 시스템 운영, DB구축,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진찬 부시장은 “국내 공간정보업체가 해외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