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협상·브렉시트 연기에 상승 출발

2019-10-29 09:12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브렉시트 연기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9.91포인트(0.47%) 오른 2103.5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1032포인트(0.49%) 오른 2103.92로 장을 출발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관이 3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제각기 10억원, 3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전날 미국 3대 지수중 하나인 스탠더드푸어스(S&P)500은 전 장보다 0.56%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제각기 0.49%, 1.01%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기대와 브렉시트 시기 연기 소식 그리고 일부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1.09%),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1.74%), 현대차(0.41%), 현대모비스(0.42%), LG화학(0.50%)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장보다 4.43포인트(0.68%) 오른 656.85로 장을 시작했다. 현재 지수는 전 장보다 4.25포인트 (0.65%) 오른 656.6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4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제각기 90억원, 10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1.78%), 에이치엘비(2.75%), 펄어비스(0.94%), 헬릭스미스(0.64%), 스튜디오드래곤(3.56%), SK머티리얼즈(0.27%), 휴젤(0.35%), 메디톡스(0.77%) 등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