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 마감…2080선 유지

2019-10-24 15:49

 

코스피가 24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4포인트(0.24%) 오른 2085.6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23포인트(0.44%) 오른 2,089.85에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299억원, 기관은 55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2.96%), 삼성전자우(0.60%), 현대차(0.83%), 셀트리온(0.25%) 등이 올랐다. 10위권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8%)와 LG화학(-0.50%)만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3%) 내린 658.7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5포인트(0.07%) 내린 658.53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647.53까지 떨어지는 등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86억원, 기관이 2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1517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에이치엘비(2.32%), CJ ENM(0.37%), 펄어비스(1.36%), 케이엠더블유(1.98%) 등이 상승했다. 반대로 셀트리온헬스케어(-6.42%), 헬릭스미스(-4.81%), 메디톡스(-1.86%)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