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김원효 등 개그맨 프로젝트 그룹 ‘마흔파이브’, 데뷔앨범 ‘두 번째 스무 살’ 공개

2019-10-24 14:10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가 다섯 명의 개그맨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마흔파이브’가 24일 첫 데뷔앨범 ‘두 번째 스무 살’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개그맨 프로젝트 그룹 '마흔파이브'가 24일 데뷔앨범 '두 번째 스무 살'을 공개한다. 왼쪽부터 개그맨 김지호, 김원효, 허경환, 박성광, 박영진. [사진=샌드박스 제공]



‘마흔파이브’는 KBS 공채 출신 개그맨 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 허경환이 모여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샌드박스 측은 “다섯 멤버는 모두 81년생 동갑내기로, 내년 마흔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그룹명이다”고 ‘마흔파이브’를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뷔앨범 ‘두 번째 스무 살’은 불혹을 맞은 다섯 멤버들이 인생에서 맞는 두 번째 스무 살이라는 콘셉트다. 멤버들은 앨범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 단계까지 직접 참여해 본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을 만큼 이번 앨범에 애정을 보였다.

특히 이번 앨범 타이틀곡 ‘스물 마흔 살’은 가수 홍진영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특유의 유쾌하고 흥이 넘치는 멜로디를 느낄 수 있다. 앞서 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진영이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로서 마흔파이브를 만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마흔파이브는 24일 첫 공식 음원 발표 후 샌드박스와 제휴해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샌드박스는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340여 팀이 소속돼 있고 총 구독자 수가 약 1억 명이 넘는 MCN 업계 엔터테이먼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