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샹산포럼 폐막

2019-10-24 11:13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 국제논평

[사진=CMG제공]


중국 제9회 베이징 샹산(香山)포럼이 22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은 이틀 간의 회의에서 여러 나라 정계인사와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대국관계와 국제질서, 아태지역 안보 리스크제어 등 의제를 둘러싸고 심도 있는 교류와 토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CMG는 논평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포럼에 축하서한을 보내 복잡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는 정책 및 주장이 담긴 ‘중국 처방’을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CMG에 따르면 이 처방에는 계속 대화로 협력을, 협력으로 평화를, 평화로 발전을 촉진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 시스템을 확고히 수호'하며 '신형 안보 파트너관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지역의 실제에 알맞은 안보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CMG는 향후 중국은 계속 공동, 포괄, 협력, 지속 가능한 새로운 안보관을 견지하고, 방어성 국방정책을 확고히 시행하며, 시종일관 세계 평화의 건설자와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 국제질서의 수호자로써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중국의 에너지'를 주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MG는 평화는 인류의 영원한 기대라며 지난 70년간 중국이 전세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 성과를 이룩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기적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전했다.

CMG는 2006년 창설된 베이징 샹산포럼은 '평등, 개방성, 관용 및 상호 이해' 정신을 고수하면서 이미 아태 지역에서 중요한 고급 안보 및 국방사무 대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질서 수호, 아태지역의 평화 구축'을 주제로 열린 올해 제9회 베이징 샹산포럼엔 국내외 유명인사 약 1300여명이 참가해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 국제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