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국민은행장 연임 "9부 능선 넘었다"
2019-10-24 10:22
차기 행장 후보 재선정… 내달 최종심사 무난할듯
KB금융은 이날 윤종규 지주 회장이 포함된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허인 행장을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단독 선정했다.
허인 행장은 다음달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만 통과하면 무난히 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이다.
은행장후보추천위는 국민은행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돼 허인 행장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후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는 "허인 행장 취임 후 국내외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특유의 적극적 소통과 화합의 경영으로 사람 문화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는 점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발혔다.
또 "그룹의 4대 중장기 경영전략(사업 포트폴리오 견고화·디지털시대 기업문화 적립·고객중심 서비스 혁신·민첩한 조직체계 구축)의 일관성 있는 추진으로 리딩뱅크의 입지를 강화할 필요성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