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직자 연구모임 활성화...'창의적인 변화 이끈다'
2019-10-22 10:15
교통정책 분석 등 우수과제 선정 내년부터 단계적 시정 반영
화성시의 기분 좋은 변화에 공직자들이 적극 나서 보다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시는 공직자 정책 연구모임에서 제안된 ‘화성시 토지비축 추진을 위한 기초연구’ 등 6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공직자 정책 연구모임은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공직자 모임으로, 70여 명이 총 12개 팀으로 나눠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운영됐다.
이날 △난개발 방지 및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비축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로 신설 및 확장 시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교통정책 분석시스템 도입 방안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방안 연구 △유휴지 활용증진과 중소벤처센터 유치의 효율성 제고방안 연구 △기반시설 확충 및 개발이익 공유를 위한 화성형 사전협상제 도입방안 △지역과 함께 윈윈-산학 협력모델 구축 방안도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김종대 시 기획조정실장은 “선정된 우수과제들을 적극 도입해 지방자치행정의 질적 수준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조직 내 자발적인 연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