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규 화성어차 5·6호차 도입 시승식 개최
2019-10-21 15:15
"엔진 성능 대폭 개선...매연과 엔진소음은 감소, 승차감은 개선"
수원화성을 둘러볼 수 있는 화성어차 2대가 신규 도입돼 관광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수원시는 21일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화성어차 5·6호차 시승식을 개최했다. 시승식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화성어차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도입된 화성어차는 엔진 성능이 대폭 개선된 차량으로 제작돼 매연과 엔진소음은 감소, 승차감이 개선됐다. 또 객차 전고가 낮아져 노약자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향상됐다.
그동안 총 4대가 운영됐으나 봄·가을 관광객이 몰릴 때면 오전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2대가 증차되면서 관광객들이 좀 더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향후 팔달산 운행코스를 신규 운행하고, 기존 노선은 정차역에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순환형 탑승제로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사전예매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이용객들의 현장 매표 대기로 인한 불편도 해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