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첫 전기차 '더 뉴 EQC' 국내 출시...'1억500만원·제로백5초'

2019-10-21 14:23
-충전기 무상 설치·12월 이내 구입 고객 1년 무료 충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이하 더 뉴 EQC)’를 22일 공식 출시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500만원이다. 현재 심사 진행 중인 보조금 혜택을 적용하면 최저 8600만원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지능화된 전기 모빌리티를 구현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 개발부터 운전자 주행 모드까지 전기 구동 모델에 최적화된 기술을 갖췄다. 더 뉴 EQC에 탑재된 배터리는 다임러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에서 생산한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다. 한번 충전에 309㎞ 이상 주행할 수 있고, 충전은 약 40분 이내 80%까지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인 제로백은 5.1초다.

더 뉴 EQC는 차량의 전력 소비를 줄이고 역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 차축과 뒤 차축의 전기 구동장치가 각각 다르게 설계됐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EQC 출시에 맞춰 프리미엄 충전서비스도 선보인다.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를 통해 충전기 무상 설치를 돕는다.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는 더 뉴 EQC를 구매한 고객에게 1대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해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 [사진 = 벤츠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