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보안에 9억여원 지원…“연말까지 신청”

2019-10-21 10:22
중소 핀테크 기업에 점검비용 75% 지원…선착순

금융위원회는 연말까지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됐거나 오픈뱅킹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에 해당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개별 기업 당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하며 총예산은 9억 8500만원이다. 나머지 25%는 핀테크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요건을 갖춘 기업은 보안 점검 지원 신청서를 핀테크지원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내 핀테크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 심사가 완료되면 보안 점검 전문기관이 보안 점검을 수행하고, 보안관리체계 마련 등 사후지원을 한다.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 등의 금융결제 인프라 참여 확대에 대응하는 선제적 보안지원으로 리스크를 예방해 오픈뱅킹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