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동 복지공동체 관찰·협력 역량 키운다'
2019-10-19 15:18
지역 사정을 잘 아는만큼 위기 가정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이웃을 찾아 적극·능동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데 기여하는 협의체 위원 등이 ‘더 잘 보고, 더 잘 돕게’ 관련 사례 등을 통해 전문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동 협의체 위원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가장 잘 아는 시 협의체 주관하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유원종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모르는 이웃, 상황에 맞는 도움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이웃 등을 동 협의체 위원과 명예복지공무원이 찾아내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만들 수 있게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조현순 경인여대 사회복지과 교수는 ‘대구 불로동 어린이 아사 사건’을 예로 들며 복지공동체의 구성 요소와 필요성, 맞춤형 복지의 실현 방안,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한편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교육 참여자들이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력 활동을 더 능동적으로 실천해 각 마을의 복지공동체가 더 커지고, 활성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