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9일 광화문서 '국정대전환 촉구' 집회

2019-10-19 09:09

자유한국당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장외집회를 연다. 앞서 조국 전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형태의 주제로 집회가 열렸지만 조 전 장관이 사퇴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 대전환 촉구로 주제가 바뀌었다.

'국민의 명령! 국정 대전환 촉구 국민 보고대회'라고 이름 붙인 이번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직자 등이 참석한다.

한국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경제·외교·안보 분야 등 현 정부의 정책 대전환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는 소상공인과 탈북민 출신인 강명도 전 경기대 교수가 각각 연사로 나서 경제 정책과 외교·안보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나 원내대표와 황 대표의 연설이 이어진다.

집회 후 참석자들은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을 한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