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석 신일 대표, 평창올림픽 유치 기여 공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9-10-17 13:45
50억원대 난방기기 납품 공급 계약 체결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사진=신일 제공]

신일은 17일 정윤석 대표이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는 28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리는 올림픽 유공자 정부포상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포상은 지난해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유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진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등 관계 기관의 엄정한 협의를 통해 선정됐다.

정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56억원 규모의 난방기기 등 공통물자 납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올림픽 기간 경기장과 비경기장을 포함해 총 128곳의 장소에 있는 2833개 기능실에 난방가전 9종, 공공물자 38종 등 총 11만여 대의 제품을 공급했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동계올림픽에 신일이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