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무원 먼저 시민에게 모범되도록 할 것'

2019-10-16 14:21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지난 15일 공무원 대상 ‘절주·금주 분위기 확산 및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주제로 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연말 송년회와 신년회 등 잦은 모임에 따른 음주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통한 밝고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에 공무원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이날 강연은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 이무형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강연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AUDIT-K), 알코올 중독의 정의, 알코올이 미치는 영향, 알코올 중독 예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과음으로 인한 숙취와 피로감은 업무효율을 떨어뜨리고 신체·정신적 건강을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음주를 억지로 권하지 않는 직장 내 음주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하남시 공무원이 먼저 시민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