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국내 1위 인체조직 이식재 기업 주목" [SK증권]

2019-10-15 10:23

 

SK증권은 15일 성장성이 높은 국내 1위 인체조직 이식재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를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011년 8월 설립된 엘앤씨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이식재 가공기수과 국내 최대의 생산·보관설비를 기반으로 피부, 뼈, 연골 등 인체조직 이식재 모든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무세포 동종 진피 이식재인 메가덤(MegaDerm), 메가필(MegaFill) 등을 앞세워 국내 피부 이식재 시장점유율 4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피부 이식재뿐만 아니라 기존 인체조직에 고분자 물질을 기교해 효능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의료기기 '바이더닥터(BY THE DOCTOR)'로 대표되는 코스메슈티얼 사업부문도 계속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매출 비중은 2019년 상반기 별도 기준 인체조직 이식재 77.3%,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8.7%, 코스메슈티컬 2.0% 등이다.

무엇보다 주력 제품군인 인체조직 이식재 실적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서충우 연구원은 "인체조직 이식재 부문은 2017년 135억8000억원, 2018년 152억3000억원, 올해 상반기 97억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4분기가 최대 성수기로 올해에도 하반기가 상반기대비 더 나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보수적으로 올해도 30% 성장이 가능한 상황임을 의미한다"며 "인체조직에 대한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동종 피부의 적응증이 확대되는 구간에 있으므로 향후 수년간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