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비보에 에프엑스 동료 엠버 "활동중단" 선언

2019-10-15 00:24

설리와 함께 아이돌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했던 엠버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엠버는 14일 설리의 비보를 접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의 일들로 향후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여러분에게 죄송하다.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Due to recent events i'll be putting on hold my upcoming activities. sorry everyone. Thank you for your thoughts)"라고 밝혔다.

설리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마지막 통화를 한 매니저가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오후 3시 21분께 발견해 신고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리는 지난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열애설, 악플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계 활동에 고통을 호소하다가 2015년 팀을 탈퇴했다. 탈퇴 이후에는 배우로 영역을 확장해 영화 '리얼' 등에 주연으로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엠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