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국 사표 수리 '속전속결'
2019-10-14 18:35
조국 장관 임기는 14일 자정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8분 조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조 장관의 임기는 이날 자정까지 유지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 모두발언에서 조 장관 사퇴와 관련해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개혁과 공정의 가치는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이며 국정 과제"라며 "두 가치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고 부족한 점을 살펴 가며 끝까지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조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희망했지만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다"면서도 "결코 헛된 꿈으로 끝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에 대한 조 장관의 뜨거운 의지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검찰개혁의 절실함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검찰 개혁의 큰 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8분 조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조 장관의 임기는 이날 자정까지 유지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 모두발언에서 조 장관 사퇴와 관련해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개혁과 공정의 가치는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이며 국정 과제"라며 "두 가치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고 부족한 점을 살펴 가며 끝까지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사진)의 사표를 수리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조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희망했지만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다"면서도 "결코 헛된 꿈으로 끝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에 대한 조 장관의 뜨거운 의지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검찰개혁의 절실함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검찰 개혁의 큰 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