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비용보다 성장성" [SK증권]
2019-10-14 10:26
올해 기아차의 예상 3분기 매출액(14조4000억원)과 영업이익(2159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 84.1% 오를 전망이다.
충당금 반영을 제외한다면 내수 판매 개선과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미국 가동률 확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주가 부담요인은 존재하나 신차 출시 확대와 인도공장본격 가동, 멕시코 추가 생산 등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신차출시를 통해 다양한 카드를 손에 넣은 상황에서 2020년 인도 공장 확대가동과 멕시코 공장 추가 생산, 중국의 회복이 맞물린다면 추가 성장성은 충분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