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30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성료
2019-10-14 09:14
- 장원 국회의장상에 김옥남씨, 차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김택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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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장원 및 차상 작품들[사진=예산군제공]
예산이 낳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사상과 예술정신을 기리는 ‘제30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가 지난 13일 추사고택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선 후기 금석학자이자 고증학자, 실학자이며 조선을 대표한 명필 추사 김정희 선생을 추모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서예 애호가 429명이 응시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영예의 장원 국회의장상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김옥남 씨가 차지했다.
또한 차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김택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차상인 충청남도지사 상은 이미란, 박광모, 백승규 씨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열리는 대회 전시회 기간에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추사의 향기 음악회, 마당놀이 얼쑤당 공연을 비롯해 유생체험 등 전통문화체험, 가훈 써주기, 휘호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