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실적 예상보다 낮을 전망" [유안타증권]
2019-10-14 08:51
CJ CGV 3분기 매출액은 매출액 5247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보다 20% 이상 낮은 수준이다.
8~9월 한국 박스오피스 성적이 부진하며 본사 영업이익이 줄었고, 터키 법인에서도 손실이 발생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본사 189억원, 중국 59억원, 베트남 21억원, 인도네시아 25억원, 터키 -44억원이다.
다만 4분기에는 중국과 터키를 중심으로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은 국경절 흥행, 터키는 영화법 개정효과에 따른 로컬영화 강세가 예상된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월에는 일부 해외법인들에 대한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딜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에는 재무구조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소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