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11일 풍유동 김해중앙교회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진행돼,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상황 대응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경찰 협조의 출동로 확보 및 재난현장 통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보건소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유관기관별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이 실시됐다.

박승제 김해동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화재 및 재난 상황에서 대원들의 철저한 임무숙지와 대비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며 “훈련 간 미비사항 등을 점검·보완해 실제상황 발생 시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