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공동주택관리 8개 단지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2019-10-13 09:29
일반관리, 시설관리, 공동체 활성화, 에너지절약 4개분야 평가
경기도는 도내 공동주택 8개 단지를 올해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하고, 국토부가 주관하는 우수관리단지 추천 대상에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고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수원 백설주공1단지 △용인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 △수원 영통 신명동보 △고양 일산신원1,2차 △부천 중동역2차푸르지오 △용인 동백동원로얄듀크 △김포 현대힐스테이트1단지 등이다.
도는 선정에 앞서 7개 시·군에서 추천한 11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달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고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2700세대)는 세대 이력관리시스템으로 하자·민원사항의 체계적 관리, 수원 백설주공1단지(348세대)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텃밭조성, 용인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512세대)는 아나바다 운동을 통한 폐식용유 재활용 비누 기부 활동 등이 좋게 평가됐다.
또 수원 영통 신명동보(836세대)는 벼룩시장을 활용한 주민 간 재활용 의식고취, 고양 일산신원1,2차(304세대)는 장터 텃밭 재능기부 프로그램(노래지도) 등 활동 진행, 용인 동백동원로얄듀크(477세대)는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이 높게 평가됐다.
도는 선정된 8개 단지 중 2017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수원 백설주공1단지를 제외한 7개 단지에 연말 경기도지사 인증 동판과 함께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룹별 최상위 단지인 고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수원 백설주공1단지, 용인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심사의 후보로 추천했다.
한편 도는 공동주택의 자율적 관리기능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모범·상생관리단지를 매년 선정해 왔다. 현재까지 275개 단지를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했다.